강남구 생활치료센터(강남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창남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병상 부족 문제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지역 내 호텔 1곳에 음압 생활치료센터를 설치해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강남생활치료센터는 무증상·경증 확진자의 격리치료를 위한 시설로 63실·69병상 규모로 운영된다.

검체채취실과 X-ray촬영실, 폐기물보관실 등 모든 내부시설에 바이러스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차단하는 음압장비를 갖춰 입소자와 의료진은 물론 인근 지역주민의 안전까지 확보했다는 게 강남구 설명이다.


또 의료진 7명과 전담공무원 6명이 상주하며 24시간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응급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강남구는 입소 안내와 철저한 방역소독을 담당할 8명의 지원인력도 배치했다.

강남생활치료센터 입소에는 나이 제한이 없다. 65세 이상 어르신이나 만성기저질환이 있는 확진자라도 병원치료가 필요하지 않을 경우 입소 가능하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품격 강남'에 걸맞은 강남생활치료센터는 병상 배정 대기시간을 줄이고, 빠른 치료로 확진자의 회복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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