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의원은 27일 여권의 윤석열 검찰총장 탄핵 주장에 대해 "문재인 정권의 사법장악 3단계의 마지막 단계"라며 "인사권·징계권 남용이 1단계이고 공수처가 2단계라면, 3단계는 판·검사 벌초"라고 주장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와 관련된 고발 건에 대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이 모두 불기소 처분했다. 결론은 진실의 승리요, 추미애 검찰의 패배"라며 이렇게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추미애 검찰이 진실과 사실 앞에 무릎 꿇은 것이다. 당연한 결론이다. 얼마나 건도 안 되는 사건이면, 이 지검장마저도 선뜻 수사에 나서지 못했겠나"라며 "법조 카르텔 운운하는 자들이 있다. 참으로 편의적인 궤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누가 수사했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이다. 누가 배후에 있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다. 누가 그 수뇌인가. 바로 문재인 정권"이라며 "나와 이 정권이 카르텔이라는 것인가. 이 정권은 자신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고 내뱉고 있다"고 비판했다.
나 전 의원은 윤 총장 탄핵 주장에 대해 "180석 입법 독재 권력으로 마음에 안드는 판·검사를 탄핵으로 솎아내겠다는 것"이라며 "윤석열 개인에 대한 탄압이 아닌, 대한민국 사법질서 장악의 본격화"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미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에서 살고 있지만 앞으로도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일이 수도 없이 전개될 것 같아 우려된다"며 "법관의 양심이 윤 총장을 지켰고, 검사의 양심이 저의 결백과 진실을 입증했다. 앞으로도 법조인과 공직자의 양심이 우리 헌정질서를 지킬 것이다. 국민의 양심이 대한민국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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