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사들의 납품 거부로 이틀간 가동을 멈췄던 쌍용자동차 평택 공장이 오늘부터 공장가동이 부분적으로 재개됐다./사진=뉴시스
부품사의 납품 거부로 가동이 중단된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이 오늘(29일)부터 정상가동됐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과 28일 부품사들의 납품 거부로 문을 닫았던 쌍용차의 평택 공장은 이날 오전부터 공장 가동이 시작됐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 23일 부품 협력사들의 납품 거부로 이틀간 평택 공장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당시 납품 거부 의사를 전달한 업체는 현대모비스, S&T중공업, LG하우시스, 보그워너오창, 콘티넨탈오토모티브 등이다. 이 중 현대모비스와 S&T중공업이 29일부터 납품을 재개했으며 나머지 3곳은 아직 납품 재개를 결정하지 않았다.

평택공장은 이날 오전 부품의 적정재고가 확보되며 라인을 부분적으로 가동했고 오후부터 전 라인을 정상 가동을 시작했다. 납품을 거부한 협력사 3곳이 협상과는 별개로 오는 31일까지 기존 만들어 높은 부품을 쌍용차에 제공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계약 고객들에게 차 제공을 위해 긴급히 부품을 조달했다"며 "기존 협상은 그대로 진행하면서 일단 남아있는 재고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