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올해 마지막 지지율이 36.9%를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 28일 수보회의에서 발언하는 문 대통령.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의 올해 마지막 지지율이 30%대를 기록했다. 5주 연속 30%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8~30일 전국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오른 36.9%(매우 잘함 23.2%, 잘하는 편 13.7%)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0.1%p 오른 59.8%(매우 잘못함 45.5%, 잘못하는 편 14.4%)로 나타났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3.3%다.

리얼미터는 지지율에 영향을 미친 이슈로 ▲진성준 의원 1가구 1주택 보유·거주 법안 발의 ▲국민의힘 '공수처장 추천 강행 법적 대응' ▲문재인 대통령 '모더나 CEO 통화 통해 백신 2000만명 분량 확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퇴진 ▲서울 동부구치소 코로나 확진 환자 급증 ▲문 대통령 '초대 공수처장에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법무부 장관에 박범계 의원 지명' 등을 꼽았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5주 연속 30%대인 반면 부정평가는 약 60%대에 이르렀다. /사진=TBS 유튜브 캡처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긍정평가는 대구·경북(10.6%↑), 30대(4.4%↑), 정의당 지지층(3.2%p↑), 보수층(3.7%p↑), 무직(14.0%p↑)·학생(2.7%p↑)에서 상승세가 나타났다.
반면에 부정평가는 호남권(8.4%p↑)과 충청권(3.6%p↑), 서울(3.5%p↑), 남성(2.4%p↑), 20대(2.7%p↑), 70대 이상(2.5%p↑), 열린민주당 지지층(4.2%p↑), 진보층(9.3%p↑), 가정주부(6.7%p↑)·학생(3.9%p↑)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3만4995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1501명 응답을 완료해 4.3%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