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 동작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31일 동작구에 따르면 관내 한 산후조리원은 이날 직원의 확진 사실을 알렸다. 해당 직원은 신생아를 돌보는 업무를 하고 맡았으며 코로나19 의심증상은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동작구 관계자는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산후조리원을 포함한 고위험시설을 전수검사하고 있는데 이 선제검사에서 확진자가 1명 나온 것으로 안다"며 "확진자 발생에 따른 접촉자 등 추가 조사도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최근 구로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후 시내 산후조리원 종사자 전원이 30~31일 이틀간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공문을 보낸 상태다.
구로구 소재 산후조리원에서는 27일 최초 확진을 받은 관계자가 입소자나 동료들에게 전파한 것으로 파악됐다. 산후조리원에는 산모가 실내에서 2주 이상 머무는 경우가 많아 감염위험이 낮지 않다는 우려가 나온다.
무증상자가 주로 검사받는 시내 임시선별검사소의 확진율이 0.2%를 넘는 점을 감안하면 산후조리원 종사자 선제검사에서 다른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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