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5일 "변호사 시험을 하루 앞둔 어제(4일) 헌법재판소는 확진자에게도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도록 결정했다"며 "법무부는 어제 확진자에게도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도록 한 헌법재판소 결정을 존중해 모든 응시자가 안전히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해달라"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변호사 시험을 하루 앞둔 어제 헌법재판소는 확진자에게도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도록 결정했다"며 "법무부는 어제 확진자에게도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도록 한 헌법재판소 결정을 존중해 모든 응시자가 안전히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해달라"고 말했다.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 총리는 "인사혁신처와 고용노동부 등 각종 국가시험 주관 부처에서도 이번 헌재 결정의 취지를 감안해 앞으로 예정된 시험의 방역관리 대책을 미리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최근 코로나 사망자에 대해 "대부분이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에 있는 70대 이상 어르신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노약자가 있는 요양병원, 요양시설에서는 확진 환자가 중증으로 악화되고 끝내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선제적인 방역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각 지자체와 요양병원, 요양시설에서는 정부의 긴급의료 대응계획을 충실히 이행해주고 방역 당국은 현장의 이행 실태를 지속 점검하면서 필요한 지원에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에 대해 "방역당국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비상대응에 총력을 다해 달라"며 "전체 교정시설의 방역망에도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