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스리위자야항공 소속 여객기(SJ182편)는 이날 오후 1시56분(한국 시간 오후 3시56분) 자카르타에서 이륙했으며, 이후 2시40분경 관제탑과 연락이 끊겼다. 여객기의 레이더 기록을 보면 이륙 후 4분 뒤 자카르타 앞바다에서 움직임이 끊겼다.
SJ182편은 사고 당시 관제탑에 아무런 비상 신호를 보내지 않았다.
사고기는 자카르타 북부 해상 '천개의 섬' 지역 란짱섬(Pulau Lancang)과 라키섬(Pulau Laki) 사이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 지역 수심은 최대 20∼23m 다.
인근 어부들이 굉음을 듣고 비행기 동체 파편으로 추정되는 케이블과 청바지, 머리카락 등을 발견했다.
인도네시아 교통부 아디타 이라와티 대변인은 "현재 실종된 여객기를 조사 중이며, 국가 수색구조 기관 및 국가 교통안전위원회와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교통부는 사고기에 승객 50명과 승무원 12명이 탑승했고, 승객은 성인 40명, 어린이 7명, 유아 3명이라고 확인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은 탑승객 명단 등을 확인한 결과 한국인 탑승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오후 5시30분 "총력을 다해 수색하라"고 지시했다.
아직 생존자와 관련된 소식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