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 효과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사진=뉴스1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이 국민 통합에 기여한다는 여론 조사에 대해 국민 절반 이상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는 결과가 11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뢰로 지난 8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직 대통령 사면의 국민 통합 기여도'를 조사한 결과 '기여 못할 것이다'는 응답이 56.1%(전혀 기여하지 못 할 것 35.2%, 별로 기여 하지 못 할 것 20.9%)로 나왔다.

'기여할 것이다'는 응답은 38.8%(매우 크게 기여할 것 18.5%, 어느 정도 기여할 것 20.3%)로 조사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1%였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성향자 81.4%가 기여하지 못한다고 답했으며 보수성향자(긍정 48.1% vs 부정 50.1%)와 중도성향자(46.9% vs 49.2%)는 오차범위 내에서 의견이 팽팽했다.

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부정 응답이 81.7%로 다수인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부정 응답이 32.4%, 긍정 응답이 64.1%로 통합에 기여한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6753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해 7.4% 응답률을 보였다. 무선(80%)·유선(20%) 자동응답방식으로 조사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