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9시 현재 일부구간 정체 상황을 빼면 주요도로 대부분 원할할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
전날 오후부터 퇴근시각 이후까지 이어진 '깜짝 폭설'에 일주일 전 대설 상황의 '악몽'이 예상됐지만 다행히 밤사이 내린 눈의 양이 많지 않은데다 지자체의 긴급 제설 덕에 큰 혼란을 피할 수 있었다.
특히 전날 차를 두고 퇴근한 시민들이 많아 주요도로 대부분은 평소보다 원활했다.
주요 지역 적설량은 시흥 10.1㎝, 군포 8.7㎝, 광명 7.3㎝, 성남 7.0㎝ 등이다. 이로 인해 12일 오후 6~8시 성남시 남한산성로 일부가 통제되기도 했다.
일선 지자체에서는 긴급 제설작업에 나섰고, 도로 위 눈은 대부분 제거됐다. 그 덕에 이날 아침 도로교통 상황은 나쁘지 않았다.
국도에서는 ▲한가족교회앞교차로 - 부평사거리(10km/h) ▲상광빌딩앞교차로 - 롯데마트사거리(16㎞/h) ▲롯데마트사거리 - 신양아파트앞사거리 (16㎞/h) ▲신양아파트앞사거리 - LG에어컨앞 교차로(16㎞/h) ▲한가족교회앞교차로 - 부평사거리(10㎞/h) 등 평소 정체 현상이 빚어지는 일부 구간에서만 차량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기온은 낮에 접에들면서 영상권으로 풀릴 전망이다. 수도권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7도, 수원 9도 등 7~9도로 전망됐다.
경기도와 수원시 등 수도권 지자체들은 지난 6일 폭설 때의 '교통대란' 재현을 막기 위해 전날 일찌감치 대비에 나섰다.
도는 전날 폭설이 예보되자 오후 2시 도내 31개 ·시군과 강설대비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는 등 폭설 대응태세를 갖췄다. 도민에게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는 한편 G-BUS, G-TV 등을 활용해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했다.
수원시 등 31개 시·군에서도 881명의 공무원이 비상근무를 했으며, 7758명이 2224대의 장비를 동원해 제설작업을 벌였다.
도 관계자는 "강설이 종료되어 오전 9시 평시체제로 전환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