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카카오페이, 하반기 카카오뱅크 등 카카오 자회사들의 기업공개(IPO)가 순차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사진=뉴스1
올해 상반기 카카오페이, 하반기 카카오뱅크 등 카카오 자회사들의 기업공개(IPO)가 순차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카카오 주가가 최고치를 갈아치울 수 있을 지 주목된다.

14일 미래에셋대우는 카카오에 대해 올해 비즈보드 매출 급증과 자회사 IPO(기업공개)가 주가 상승 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46만원에서 57만원으로 상향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영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올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2.2% 증가한 1조2050억원 영업이익은 74.6% 늘어난 1390억원을 예상한다"며 "2021년 실적 전망치는 매출액은 기존 대비 2.6%, 영업이익은 8.3% 상향한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수익성 개선을 주도했던 광고 비즈보드 매출이 급증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2019년(710억원), 2020년(2370억원)에 이어 올해 비즈보드 광고 매출은 51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실적 선행 지표도 순항 중이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 앱 순이용자가 4분기에 가파르게 늘어났다"며 "유료콘텐츠 거래액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카카오재팬 픽코마 4분기 거래액은 전년보다 229%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2021년 상반기 카카오페이에 이어 하반기에도 페이지, 뱅크, 재팬의 IPO가 진행될 전망"이라며 "카카오 가치 평가 상승과 함께 주가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