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퇴임 후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자신의 별장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지낼 계획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의 마러라고 리조트 경계벽에 위치한 보안관 사무실의 모습.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퇴임 후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자신의 별장인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지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날 오전 마러라고 리조트로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을 계획이다.

현재의 백악관 직원들 몇명과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가 이 별장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쿠슈너의 아내인 이방카 트럼프도 동반할 계획이다. 같이 갈 백악관 직원들로는 닉 루나 보좌관과 그의 아내 캐시디 루나, 몰리 마이클 부보좌관, 마크 메도스 비서실장의 보좌관인 캐시디 허친슨 등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이웃 주민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상주할 경우 마을이 시끄러워질 수 있다는 이유로 입주를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를 마친 후 거처할 장소에 대해 침묵해왔다. 보좌관들이 마러라고 리조트가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공개적으로 말한 적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