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연일 최고점을 갈아치우던 코스피가 2% 넘게 하락했다./사진=뉴시스
새해 들어 연일 최고점을 갈아치우던 코스피가 2% 넘게 하락했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4.03포인트(2.03%) 하락한 3085.9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2조1285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617억원, 1조4061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장 초반 순매수에 나섰지만 다시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지수 하락폭이 커졌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전부 하락마감했다. 삼성전자(-1.90%), SK하이닉스(-2.30%), LG화학(-3.07%), 삼성전자우(-1.47%), 삼성바이오로직스(-1.47%), 현대차(-4.19%), 삼성SDI(-1.60%), NAVER(-3.77%), 셀트리온(-6.67%), 카카오(-3.10%) 모두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6포인트(0.12%) 상승한 980.29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69억원, 527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97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도 일제히 하락했다. SK머티리얼즈(0.46%)만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8.02%), 셀트리온제약(-9.51%), 에이치엘비(-2.34%), 씨젠(-4.26%), 알테오젠(-1.12%), 에코프로비엠(-2.08%), 펄어비스(-0.30%), CJ ENM(-2.76%), 카카오게임즈(-1.07%)는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의 추가 부양책 발표 및 반도체 업종 강세에 힘입어 장 초반 1% 넘게 상승출발했다"며 "그러나 미국 추양 부양책은 이미 알려져 있던 내용이라는 점을 감안해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결국 하락 전환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