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와 페이스북이 콜롬비아 옛 반군 잔당 인사들의 계정을 차단했다. /사진=트위터 캡처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콜롬비아 옛 반군 잔당 인사들의 계정을 차단했다. 이들이 SNS에 게재한 콘텐츠가 폭력을 조장한다는 콜롬비아 경찰의 요청에 따른 조치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위터는 이날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 지도자였던 이반 마르케스와 헤수스 산트리치 등의 계정을 차단했다. 이들 계정 접속 시 현재 "트위터 규정을 위반해 정지됐다"는 문구만 표시된다. 페이스북 역시 최근 FARC 잔당과 관련한 콘텐츠를 삭제했다

앞서 콜롬비아 경찰은 마르케스가 무장한 채 정부를 비판하는 영상을 게재, 이들 계정이 폭력을 조장한다며 차단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검토 후 해당 계정을 차단 조치했다. 

콜롬비아 최대 반군이던 FARC 잔당 인사인 마르케스와 산트리치는 콜롬비아와 미국 정부로부터 마약범죄 등의 혐의로 추적을 받고 있다. 콜롬비아 정부에 따르면 2500명가량의 잔당이 마약 밀매와 불법 광산채굴 등 범죄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