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로스엔젤레스(LA) 카운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사진은 지난해 12월29일 LA 카운티에 위치한 헌팅턴파크의 커뮤니티 병원 응급실 밖에서 의료진들이 환자를 치료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감염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누적 사망자는 약 1만37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7일(현지시각) 미국 CNN은 LA 카운티가 16일 1만4000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가 100만3000명으로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LA 카운티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됐다. 이 남성 확진자는 오리건주에서 LA 카운티로 왔다가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LA 카운티 인구는 1010만여명으로 미국 카운티 중 가장 인구가 많다. 카운티는 주 하위 행정단위다.


방역 전문가들은 이번 확산의 주요 원인으로 높은 인구밀집도와 건조한 겨울 날씨, 지난 10월 LA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등으로 인한 느슨해진 방역을 꼽는다.

LA 카운티를 비롯해 미국 내 코로나 확진세는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로셸 월렌스키 하버드 의대 박사는 지난 17일 CBS에 출연해 "2월 중순이면 사망자가 5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지난 18일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394만2000여명, 누적 사망자 수는 39만7000여명이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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