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유럽, 브라질 입국 금지 조치를 해제한다는 백악관의 발표에 정면으로 반대하고 나섰다. 사진은 바이든 당선인이 지난 16일(현지시각) 미국 델라웨어주에 있는 인수위원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스1(로이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유럽과 브라질 입국 금지 조치를 해제한다는 백악관 발표에 반기를 들고 나섰다.
19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은 백악관 등을 인용해 오는 26일부터 유럽과 브라질로부터 들어오는 외국인들의 입국 금지를 철폐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바이든 당선인 측 공보 담당은 입국 금지 조치를 해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젠 프사키 공보 담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우리 의료 팀의 조언에 따라 행정부는 이 제한을 해제할 의도가 없다"며 "우리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국제 여행과 관련한 공중 보건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3월부터 유럽발 입국을, 같은해 5월부터 브라질발 입국을 제한해왔다.

이 입국제한은 오는 26일부터 모든 해외 방문객에게 코로나19 음성 증명서 또는 회복 증명서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바꾸면서 폐지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