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20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임으로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 /사진=임한별 기자
도시재생 전문가인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국민을 위로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문화예술 바탕의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관광 유입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뉴스1에 따르면 그는 신임 문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문체부는 현장과의 공감력이 중요한 부처"라며 "공감력이 중요하다는 것은 소통의 의미인데 정부와 국민의 소통을 원할라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 후보자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상황이 지속돼 문화향유 접근성이 많이 취약해졌다"며 "다른 부처와 적극 협력해 국민을 위로할 수 있는 정책을 다양하고 논의하고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문 분야인 도시재생과 문화예술의 선순환에도 힘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도시재생의 성공 사례 가운데 90% 이상이 문화예술을 바탕으로 했다"며 "재생에 성공한 도시에 관광이 유입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황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준비도 잘 하겠다"고 덧붙였다.

황 후보자는 20대에 이어 21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더불어민주당 홍보위원장, 국회 국방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4차산업혁명 특별위원회 등 다양한 정책 분야에서 정책기획력과 이해관계 소통역량을 발휘해 왔다고 평가받는다.


청와대는 20일 외교부·문화체육관광부·중소벤처기업부 등 3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하면서 황 후보자에 대해 "의정활동을 통해 쌓은 뛰어난 기획력과 업무추진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문화예술·체육·관광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스포츠 인권 보호 및 체육계 혁신, 대국민 소통 강화 등 당면 핵심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나갈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