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공식 취임했다. / 사진=로이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취임식을 통해 제 46대 대통령에 공식 취임하면서 백악관도 신임 대통령 맞이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날 CNN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참모진 일부가 이미 대통령 집무실이 위치해 있는 백악관 웨스트윙에 도착해 짐을 풀고 집무실을 새단장 중이다.

CNN은 트럼프 행정부의 액자 사진들로 가득 찬 웨스트윙의 복도가 바이든 대통령 내외의 델라웨어 연설과 지난 화요일 밤 내셔널 몰의 코비드-19 기념관 연설 등의 사진으로 재빨리 교체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정보기술 부서의 보좌관들은 모든 책상에서 키보드를 제거하고 모니터와 도킹 스테이션과 함께 새로운 키보드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 외에 각 책상에 기본 사무용품이 구비된 '개인 탁상용 스타터 키트'와 응급 절차 프로토콜이 담긴 시트, 서로 다른 사무실의 이름과 전화번호 등을 구비했다는 게 CNN의 전언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식과 군 사열 직후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헌화하는 일정을 소화했으며 현지시간으로 오후 3시15분쯤 백악관에 입성한 뒤 5시부터 공식 집무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