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은 이번 여름 진행된다고 말했다.
AFP통신은 21일 교도통신을 인용, 바흐 위원장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7월에 개막하지 않는다고 생각할만한 이유는 현 단계에서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그렇기 때문에 플랜B(대체안)도 없다"며 올림픽 취소나 재연기 가능성을 부인했다.


도쿄올림픽은 당초 작년 7월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유행 때문에 올해로 1년 연기됐다. 그러나 이후에도 각국에서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고 백신 접종 현황 또한 편차가 커서 "올해도 대회 개최가 어렵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바흐 위원장은 연기를 해야만 했던 "작년과는 비교할 수 없다. 모든 선수들이 도쿄에 오길 원한다"며 백신 접종을 포함한 예방 대책에 자신감을 보였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최장수 IOC 위원인 딕 파운드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도쿄올림픽에 대해 "IOC에서 중단할 생각은 없다"며 "개최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감염 상황이 수습되지 않고 계속될 경우는 중단보다 무관객으로 개최하는 편이 타당하다는 생각을 내비쳤다. 재연기나 2024년 파리올림픽과 공동 개최할 가능성에는 부정적이었으며, 관객을 일본 내 거주자로 한정하는 것도 "확실히 하나의 대안"이라고 말했다.

파운드 위원은 도쿄올림픽 개최 여부 판단은 봄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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