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JTBC ‘팬텀싱어 올스타전’(이하 ‘올스타전’)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김형중 CP, 김희정 PD와 시즌1의 고훈정·백인태·권서경, 시즌2의 조민규·김주택·이충주, 시즌3의 유채훈·김바울·길병민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2016년부터 시즌을 거듭해 온 ‘팬텀싱어’는 모든 장르를 망라하는 크로스오버 중창단 그룹 결성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시즌3까지 제작되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했다.
김형중 CP는 "앞선 시즌이 끝나면 갈라콘서트로 많은 관객을 만나뵀다. 많은 분들이 현장에서 좋아해주셨고 그 에너지를 받아, 이후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었다. 그런데 (지난해 방송된) 시즌3가 끝나고는 팬분들이 현장을 가득 채울 수 없는 물리적 한계가 있었다. 모두 마스크를 쓰고 공연을 즐기시는 모습을 보면서 연출자로서 마음이 아팠다. 시청자분들이 찾아오실 수 없다면, 저희가 찾아가자는 마음으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첫 방송 편집을 이미 마쳤다는 김희정 PD는 "어느 시즌보다 재밌다"고 자신했다.
김 CP는 “‘팬텀싱어’가 시즌1부터 프로그램 종료된 이후에 갈라 콘서트로 굉장히 많은 관객들을 만났다. 현장에서 좋아해 주셨고 출연 팀들도 이후 활동을 활발하게 할 수 있었다”며 “그런데 시즌3가 큰 사랑을 받은 뒤 상황이 상황인 만큼 갈라 콘서트를 진행하는 게 어려웠다. 관객분들이 마음껏 이들의 음악을 좋아하고 함성을 질러주고 싶지만 마스크를 끼고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보고 공연을 기획한 연출자로서 마음이 아팠고, 그때 ‘올스타전’을 마음먹게 됐다”고 계기를 밝혔다.
그는 “이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겠지만 더 많은 분들을 직접 만나뵐 수 없다면 우리가 직접 찾아가자는 의도로 기획했다”며 “각 시즌별로 즐겨준 시청자들과 ‘팬텀싱어’라는 브랜드를 즐겨준 분들에게 음악으로 고비를 넘기게 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김 PD는 “최강자전을 가리는 건 아니다. 경쟁은 큰 의미가 없다. 장르 파괴수준의 음악들이 나온다. 팀 각자 같은 지향점이 아니다”며 경쟁보다는 화합된 축제의 장을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