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7일(현지시가) 듀크대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강연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국민의힘이 다음달 5일로 예정된 정의용 외교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참고인으로 출석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실은 26일 볼턴 전 보좌관 측에 이 같은 의사를 타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볼턴 전 보좌관이 제안에 응하면 출석은 화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김 의원실은 정 후보자가 대통령 국가안보실장이던 시절 '카운터파트'였던 볼턴 전 보좌관이 청와대 대북정책을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판단, 볼턴 전 보좌관의 인사청문회 출석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볼턴 전 보좌관은 지난해 6월 낸 회고록에서 북미 정상회담을 처음 제안한 것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아니라 정 후보자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당시 청와대는 '왜곡'이라며 반박했다.

외통위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청문회에 참석할 증인과 참고인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