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사진=머니S
금융감독원의 공공기관 지정이 유보됐다.
기획재정부는 29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금감원 공공기관 지정 필요성이 논의됐지만 결정을 유보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운위는 기존 금감원 공공기관 지정 유보조건 이행현황을 점검한 결과 대체로 정상 이행중이라고 평가했다.

공운위는 지난 2019년 금감원을 공공기관으로 지정을 유보하는 조건으로 5년내 상위직급 비중을 35%로 축소하는 방안 이행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금감원은 "그간 마른 수건을 쥐어짜듯 자구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며 "새로운 권고안을 이행하는 것이 고통스럽겠지만 공운위 의견을 존중해 관계부처 등과 협의해서 잘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올해 공공기관 지정 유보 조건으로 상위직급의 추가 감축, 해외사무소 정비 등 강도 높은 조직운영 효율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강화된 유보조건의 세부 이행계획을 상반기중 공운위에 보고할 예정이다. 공운위는 향후 추진실적이 미흡할 경우 공공기관 지정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