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송파구는 구민이 생활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으며 정원 문화를 경험할 수 있게 '시민주도 도시녹화 주민제안' 사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5명 이상의 공동체(주민 또는 단체)면 참여할 수 있다. 관내 학교, 상가, 골목길 등 생활권 내 녹화활동이 가능한 곳을 대상지로 선정해 2월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공모분야는 녹화재료 지원과 보조금 지원 2개 분야다. 녹화재료는 꽃, 나무, 비료 등 녹화활동에 필요한 재료를 신청 개소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보조금은 녹화를 희망하는 공동체에 재료비, 사업진행비 등으로 개소당 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단 보조금의 경우 지원보조금의 10% 이상을 자부담으로 확보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송파구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에서 양식(사업제안서, 사업계획서 등)을 내려 받은 후 작성해 구청 공원녹지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공모선정은 송파구 공원녹지과에서 1차 현장방문 조사 후 '서울시 시민주도 도시녹화 주민제안사업 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오는 3월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심사위원회는 공공조경가, 민간전문가, 대학교수, 공무원 등 9명으로 구성되며 공익성, 접근성, 지속성, 공동체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구는 지난해 송파글마루 도서관 등 16개 단체에 수목 5343주, 초화류 5275본 등 녹화재료를 지원했다. 동아한가람 아파트 등 2개 단체에는 2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공동체 정원을 조성하기도 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아름다운 꽃과 나무는 우리 생활공간 뿐만 아니라 마음을 가꾸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구민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나아가 지역공동체는 건강한 활기를 되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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