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21개 핵심 도시를 거점으로 걸어서 21분 안에 모든 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콤팩트 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선언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31일 도봉구 창동 일대를 찾았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오후 노원구을·병에 지역구를 둔 우원식·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오는 2024년 1월 완공 예정인 복합문화시설 '서울 아레나' 부지와 복합문화공간 '플랫폼창동61'등을 둘러봤다.
박 전 장관은 "서울 강남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전이 뒤처진 동북 4구(도봉·노원·강북·성북)를 반드시 재탄생시킬 계획"이라며 "도봉구 창동 일대가 노원·도봉의 '21분 콤팩트 도시'의 모범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창동역과 노원역 사이에 있는 창동 차량기지와 도봉 운전면허시험장, 서울 아레나, 환승 주차장, 하나로클럽 등 약 38만㎡(12만평)를 하나의 생활권역으로 묶어 21분 안에 직장·교육·보육·의료·쇼핑·문화 활동 등이 모두 가능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창동 소재 차량기지와 환승 주차장, 터미널 부지를 토지 임대부 방식으로 평당 1000만원의 공공 분양 반값아파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장관은 "아파트값이 비싸지는 건 결국 땅값 문제"라며 "공공 분양아파트는 이 차량기지 자체가 국가 소유기 때문에 토지 임대부 방식으로 하면 평당 1000만원에 반값아파트를 공공 분양으로 분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유지는 앞으로 토지임대부 방식으로 가는 것이 어떨까, 그렇게 되면 평당 1000만원에 반값아파트를 거의 균일하게 균일한 가격으로 서울시 전역에 보급을 할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
박 전 장관은 이날 도봉구 창동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Again 서울을 걷다 - 21분 콤팩트 도시 체험'을 진행한다. 콤팩트 서울을 위해 거점 도시가 될 다핵도시 21곳을 방문해 각각의 도시별 맞춤 구상과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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