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중대형 상가의 투자수익률은 전년보다 하락했다.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의 한 상가/사진=머니S DB.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이 증가하면서 투자수익률은 전년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20년 전국 중대형 상가 평균 투자 수익률은 5.1%로 전년 수익률 6.29% 대비 1.19%포인트 감소해 2018년 이후 2년 연속 수익률이 하락했다.

투자 수익률 가장 높은 지역은 6.06%를 기록한 서울이었으며 ▲경기(5.87%), ▲대전(5.53%), ▲광주(5.42%), ▲부산(5.34%), ▲전남(5.23%) 등의 지역 순으로 나타났다. 광주는 전년대비 1.34포인트 전남은 0.68%포인트 하락했다.

광주·전남지역 중대형 상가의 투자 수익률이 줄어든 것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공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난해 4분기 광주지역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5%로 전분기에 비해 2.5%포인트 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전남도 11.3%의 공실률을 보였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지난해 확산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상가 시장은 공실률이 증가하는 등 침체된 모습을 보였다"며 "이러한 영향으로 상가 시장의 수익률은 하락한 것으로 보이지만 시장 침체로 인한 일시적 하락으로 볼 수 있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종식되고 내수경기가 회복된다면 수익률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