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이 38%, 국민의힘은 21%로 집계됐다. 사진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도로변에 게시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의 가로등 현수기. /사진=뉴스1
4·7 보궐선거를 앞둔 서울에선 더불어민주당이 우세를, 부산·울산·경남에선 양당이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정당지지도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에 따르면 2월 셋째주(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지난 19일 발표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민주당은 38%, 국민의힘은 21%로 나타났다.

2월 첫째주(2~4일)에 실시한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 지지도는 2%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1%포인트 하락했다. 양당 지지도 격차는 17%포인트로 오차 범위 밖 차이를 보였다.


이밖에 정의당 5%,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2%, 그 외 정당·단체 1%였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9%로 집계됐다.

4·7 보궐선거를 앞둔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도가 36%, 국민의힘 지지도가 27%로 집계됐다. 부산·울산·경남에선 민주당 29%, 국민의힘 25%로 나타났다. /자료=한국갤럽
정치적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66%가 민주당, 보수층의 47%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중도층 지지도는 민주당 36%, 국민의힘 18% 순이었고 34%는 지지 정당을 답하지 않았다. 연령별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 50%로 가장 많았다.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있는 서울에선 민주당 지지도가 36%로 국민의힘(27%)을 오차범위 밖 격차로 꺾었다. 부산·울산·경남에선 민주당 29%, 국민의힘 25%로 오차 범위 내인 4%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휴대전화 임의전화걸기(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5%,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