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의 방한 일정과 관련해 양국이 협의 중이라고 알렸다. 사진은 블링컨 장관. /사진=로이터
청와대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의 이달 중순 방한 일정과 관련해 "한미 양국이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5일 오전 출입기자들에게 "문재인 대통령 예방 등은 정해진 바 없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는 지난 1월 조 바이든 미국 새 행정부 출범 이후 2개월 만에 처음 이뤄진 미국 고위 당국자 방한이다. 일각에선 블링컨 장관과 오스틴 장관이 문 대통령을 예방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지난 1월 외교부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와 조기에 한·미 고위급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협의 중이라고 알렸다. 현재 한미 양국이 블링컨 장관과 오스틴 장관이 2주 뒤 방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일(현지시각)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블링컨 장관과 오스틴 장관이 오는 15~17일 일본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들 장관이 방일을 마치고 한국을 찾을 경우 방한 시점은 오는 17~18일이 유력할 전망이다.


다만 외교부 측은 "현 단계에서 구체적인 협의 내용에 대해 확인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