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사진 왼쪽)와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사진 오른쪽)이 23일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총력대응 및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비전'을 공동발표하고 있다./전남도
전국광역단체 직무수행평가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9개월 여만에 1위를 탈환했다.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의 순위는 바뀌지 않았다. 22개월 연속 1위를 고수하고 있다.
5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2021년 2월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김 지사의 '잘한다' 평가는 66.7%로 지난달에 비해 2.4%가 상승, 지난해 5월 이후 9개월 만에 1위를 기록했다.

그동안 1위를 기록했던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65.7%로 김 지사와 1.0%포인트 차이로 2위로 나타났고, 3위는 이철우 경북도지사(53.9%)가 차지했다.


15개 시·도지사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는 48.5%다.

김영록 지사가 9개월 만에 1위를 회복한 것은 그동안 전남형 상생일자리를 기반으로 세계 최대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해 도민 일자리를 늘리고, 한국판 뉴딜도 선도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착실히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2월 전국 광역시도 주민 생활 만족도 평가 조사에서는 전남도가 67.9%의 만족도를 기록, 22개월 동안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1위를 기록했다.


전국 시·도교육감의 2021년 2월 직무수행 평가에서 1위는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차지했다.

장 교육감은 53.3%의 지지를 얻어 2019년 5월 이후 22개월 째 1위를 지켰다. 2018년 7월 취임 후 줄곧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해온 장 교육감의 지지율은 취임 2년8개월 째인 이번 조사에서도 부동의 선두자리를 유지했다.

특히 전국 17명의 교육감 중 유일하게 50%대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2위(43.7%)와도 9.6%p의 격차를 보였다.

장 교육감이 이처럼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는 이유로는 취임 후 일관되게 추진해온 혁신교육 정책이 도민들의 공감 속에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학생과 교실을 중심에 놓는 교육 혁신, 민주적 조직문화 형성, 따뜻하고 평등한 교육복지 실현, 소통과 협력의 교육자치 구현 등에 매진한 결과 현장에 많은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리얼미터 2021년 2월 월간정례 전국 광역단체 평가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1월(20일~27일)과 2월(22일)~3월(1일) 전국 18세 이상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rolling)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에 따라 1만7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2%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