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덴마크 보건당국이 65세 이상 고령층에게도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덴마크 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8세 이상 모든 성인에게 접종할 수 있도록 하는 새 권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스코틀랜드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회 접종한 사람의 입원 확률이 크게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데 따른 결정이라고 덴마크 당국은 설명했다.


앞서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대학 연구진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80세 이상 고령층의 입원율이 80%가량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스코틀랜드에서 대부분의 고령층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지난달 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스웨덴 등은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의 충분한 임상 데이터가 제공될 때까지 일부 고령층에 대한 접종을 제한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65세 이상 연령층에 대한 임상시험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최근 프랑스는 이 백신의 접종 연령을 74세까지로 상향했고, 독일과 벨기에의 경우 이 백신의 65세 이상 고령층 접종을 허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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