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병규가 끊없이 이어지는 학폭 의혹에 대해 직접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사진=조병규 인스타그램
배우 조병규를 둘러싼 학교폭력(학폭) 논란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병규로부터 2011년 중학교 3학년 시절 학폭 피해를 당했다는 주장 글이 올라왔다. 조병규 소속사 측은 학폭 의혹을 부인하며 최초 의혹 제기자의 확약서를 공개했다. 그럼에도 이후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연이어 등장해 논란이 이어졌다.
조병규는 지난달 23일 “사실과 다른 주장에 26년 삶의 회의와 환멸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조병규는 “뉴질랜드 동창은 서로 같은 학교를 나온 것은 맞지만 일면식도 없던 사이고 노래방을 간 사실도 없으며 폭행한 사실은 더더욱 없다”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 여파로 조병규는 출연이 예정됐던 KBS 새 예능 '컴백홈'에서 하차한 바 있다.

조병규의 학폭 의혹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과거 뉴질랜드 유학 시절 조병규 일행에게 노래방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날짜별로 공개했기 때문.


A씨는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에 “사정상 언급되지 않은 모든 것을 포함해 공개 검증을 제안한다”며 “만족할 만한 답변과 해명이 없으면 진실을 향해 적절한 대응이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진 학폭 피해 주장에 조병규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그는 “(가해자가) 아닌 걸 대체 어떻게 증명해야 하는 거냐”며 “이미 10년의 커리어는 무너졌고 진행하기로 한 작품 모두 보류됐다. 손해를 본 금액은 이루 말할 수 없고 폭로글이 터진 이후 몇 주 동안 잠이 뭔지도 모르고 살았다”고 적었다.

조병규는 “제 얘기는 감정호소문이고 익명의 얼굴 모르는 사람의 글은 진심인가요?”라고 반문하며 “이제 다 의미없다. 최소한의 품위는 지키려했지만 저도 인간이고 타격이 있기에 저를 지키려 다 내려놓고 얘기한다. 허위글 유포한 사람부터 악플까지 끝까지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