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향 정기연주회 '선후배'가 오는 12일 펼쳐진다./사진=부산문화회관
부산시향이 3월 봄을 맞아 제572회 정기연주회 ‘선후배’ 무대를 펼친다.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음악계의 선후배가 함께하는 이번 무대는 예술감독 최수열이 지휘하고 관록의 첼리스트인 정재윤과 다재다능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와 호흡을 맞춘다.

이번 무대의 첫 시작은 브람스의 ‘이중 협주곡’으로 마련된다. 원숙한 대가의 솜씨와 풍부한 경험이 엿보이는 이 작품은 두 현악기의 음색과 함께 어울리는 선율이 아름다운 서정적인 순간을 뽐낸다.
 
협연으로 함께하는 첼리스트 정재윤은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운영감독 및 첼로수석, KCO첼로 앙상블 리더를 역임하고 현재 서울종합예술학교 교수로 재직 중에 있으며,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는 서울시향 제2바이올린 수석을 역임하였고 현재 중앙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음악계의 선후배가 함께 연주 하는 이번무대는 점점 다가오는 봄날, 관객들에게 브람스의 원숙한 현악기 협주곡 선율을 선사할 것이다.
마지막 피날레 작품은 코로나로 인해 지난 시즌 연주되지 못했던 베토벤의 제5번 교향곡이 연주된다.

신틀러가 ‘운명이 문을 두드린다’라고 했다는 유명한 주제를 가지고 있는 이 작품은 압도하는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유명한 곡이다. 너무나도 익숙한 작품으로 이미 현대인들에게 널리 알려졌지만, 그럼에도 불구 하고 여전히 듣는 이의 마음을 흔드는 힘을 지닌 작품이다. ‘베토벤’이라는 음악계의 거장이 음악사에 미친 영향과 웅대함, 장엄함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