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전라북도 군산 공군기지에서 미군 장병들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고 있다. (주한미군사령부 제공) 2020.12.2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주한미군이 존슨앤존슨 자회사 얀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해 접종에 나선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2월27일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에 따라 얀센 백신을 공급받아 주한미군 구성원들에게 접종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말 백신 접종을 시작한 주한미군은 그간 모더나 백신만 사용했다. 이번 얀센 투입은 주한미군이 두 번째로 도입하는 백신이 된다.


주한미군은 "모더나처럼 얀센 백신 역시 18세 이상에게 접종할 경우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며 "접종 뒤 28일이 지나면 코로나19로 인한 증상이나 입원, 사망 가능성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주한미군이 접종 대상이긴 하지만 한국 땅에 얀센 백신이 반입되는 건 이번이 첫 사례이기도 하다.

얀센 백신 접종 대상은 미군기지 내 대중교통 운전자, 우체국 관계자, 65~74세인 사람,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 될 전망이다. 앞서 공급된 모더나 백신은 의료진과 응급의료 담당자, 작전 필수요원·지휘관, 75세 이상 고령층에 접종됐다.


주한미군은 "백신 접종여부는 100% 개인의 선택사항이지만 주한미군은 연계된 구성원들의 접종 고려를 강력히 권고한다"면서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 위생수칙 준수 등 필수 방역수칙을 비롯해 한국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의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더나는 일정 간격을 두고 2회 접종을 해야 하지만 얀센 백신은 1회만 투여해도 된다. 아울러 냉장 보관이 가능해 운송·유통 등도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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