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1년 3월 2주(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전주와 같은 상승률 0.24%를 나타내는 등 상승세가 주춤하는 모양새다. /사진=뉴스1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이 일은 광명·시흥 지구에서 뚜렷한 아파트값 상승세 나타나 눈길을 끈다. 

1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1년 3월 2주(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전주와 같은 상승률 0.24%를 나타냈다. 서울과 지방 역시 각각 0.07%, 0.28% 상승하며 전주와 같은 상승률을 보였다. 수도권은 0.28%를 기록, 전주(0.29%)보다 상승폭이 소폭 감소했다.

전국 아파트값 상승폭이 둔화하는 분위기이나, 광명·시흥의 상승률은 수도권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시흥 아파트 매매가격은 0.82% 상승했다. 올해 초 상승률이 0.1%대에 불과한 것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크게 오른 셈이다. 광명·시흥 신도시 발표가 이뤄진 지난달 마지막 주 0.64%, 이달 첫째 주 0.71%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지난달 24일 6번째 3기 신도시로 발표된 데 따른 영향이 있는 은계지구 위주로 올랐다"고 설명했다. 광명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40%)보다 0.02%포인트 오른 0.42% 상승률을 나타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29% 상승률을 기록한 1월 말부터 0.27%, 0.25%, 0.24% 등 상승폭이 점차 둔화하고 있다. 서울은 같은 기간 0.09%에서 0.07%로, 수도권은 0.33%에서 0.28%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16%로 전주(0.17%)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 역시 0.15%로 전주(0.17%)보다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서울(0.06%), 지방(0.17%)은 상승폭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