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가 설치한 청각, 언어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용 화상전화기/사진=해운대구
“수어통역사 없어도 간단한 민원 업무 손쉽게 해결할 수 있어요.”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가 구청 1층 안내데스크와 재송동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 통합민원실, 보건소 선별진료소 등 3곳에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용 화상전화기를 설치했다.

지금까지 청각·언어장애인들이 민원증명서나 여권을 발급하려면 수어통역사와 동행해야 하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

앞으로는 화상전화기를 이용하면 부산 소재 5개 수어통역센터에 상주하는 수어통역사와 연결된다. 수어통역사는 안내데스크 직원과 장애인 간의 의사소통을 돕는다. 화상전화기는 평일 월~금, 오전 9시~오후 6시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홍순헌 구청장은 “수어통역 화상전화기가 청각·언어장애인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대민 서비스 체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