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석유시추설비/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사흘 만에 하락 전환하며 숨고르기에 나섰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4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41센트(0.6%) 하락한 배럴당 65.61달러를 기록했다. WTI는 주간으로 0.7% 내렸다.

북해 브렌트유 5월물은 전장 대비 41센트(0.6%) 밀려 배럴당 69.22달러로 체결됐다. 주간으로 0.2% 하락해 7주 연속 랠리를 끝냈다.


산유국들의 감산 결정에도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으로 전세계에 쌓인 막대한 원유 재고의 존재는 여전했고 이번주 유가의 추가 상승을 억제했다고 벨란데라에너지의 마니시 라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말했다.

그는 "현재 높은 유가는 대부분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의 감산 연장에 따른 것"이라며 "감산 연장은 일시적일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자발적 감산 연장과 미국의 재정부양 집행으로 유가는 상승 지지를 받고 있다. 브렌트유는 7주 연속 랠리의 피로감에 잠시 쉬어가는 분위기지만, 배럴당 70달러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미국의 원유 시추공수는 3주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에너지정보업체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이번주 미국 원유시추공 수는 1개 줄어 309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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