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정문 앞으로 장병들이 지나고 있다.2020.5.1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국방부 국방시설본부 군무원이 군부대 부지가 포함된 신도시 계획이 발표되기 전 인근 토지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일각에서 투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15일 군 소식통 등에 따르면 국방부 국방시설본부 군무원 A씨는 지난 2016년 경기 고양시 30사단 건너편 토지 1200평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해당 토지를 가족 명의로 구입했다.

A씨가 땅을 구매하고 국방부는 지난 2019년 30사단 폐쇄를 발표했다. 이후 2019년 5월 정부는 '창릉신도시' 계획을 발표하는 데, A씨가 구매한 토지도 신도시 부지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A씨는 토지 매입 당시 경기북부시설단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군 부대 이전과 시설공사 관련 업무를 관장하는 곳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 국방시설본부에서 사실관계를 확인 중에 있다"며 "조만간 관련 결과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A씨는 해당 지역 본토박이로 알고 있다"며 "다른 동네에 살면서 (매입) 한 것은 아닌 걸로 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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