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제작진은 이날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미나리’가 역사를 만들었다”며 “‘미나리’ 가족 모두가 6개 부문에서 아주 멋지고 멋진 후보로 지명됐다”고 밝혔다. /사진='미나리' 북미 배급사 A24 트위터

"미나리 가족이 역사를 만들었다" 

영화 ‘미나리’ 제작진이 15일(현지시간) 아카데미상 최종 후보 발표에서 ‘미나리’가 작품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오르자 자축했다. ‘미나리’ 제작진은 이날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미나리’가 역사를 만들었다”며 “‘미나리’ 가족 모두가 6개 부문에서 아주 멋지고 멋진 후보로 지명됐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작품상 후보에 오른 크리스티나 오 프로듀서, 감독·각본상 후보에 지명된 리 아이작 정(한국명 정이삭) 감독, 남우주연상 후보로 호명된 스티븐 연,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윤여정, 음악상 후보로 지명된 에밀 모세리 등 모든 출연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도 “‘미나리’는 역사적인 오스카 후보"라며 "6개 부문 후보에 오른 ‘미나리’가 신기원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로이터통신과 AP통신은 “미나리에서 (한국) 할머니 역할을 맡은 윤여정이 여우조연상 후보로 지명된 최초의 한국 배우가 됐다”, “스티븐 연은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첫 아시아계 미국인 배우”라고 보도했다.

LAT는 “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이 역사적인 우승을 했지만, 오스카는 아시아 사람들과 아시아계 미국인의 재능을 인정하는 데 있어 최악의 기록을 갖고 있다”며 “남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된 최초의 아시아계 미국인 스티븐 연이 오스카 역사를 만들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