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서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공동주택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더펜트하우스 청담'(PH129)으로 밝혀졌다. /사진=고소영 인스타그램, 현대건설 제공
올해 전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공동주택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더펜트하우스 청담'(PH129)으로 나타났다. 이곳에는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 골프선수 박인비, 메가스터디 1타 강사 현우진, 채승석 전 애경개발 대표이사 등이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예정안에 따르면 전국 공동주택 중 2021년 예정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공동주택인 더펜트하우스 청담'(PH129)의 공시가격은 163억원에 달해 1위에 올랐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407.71㎡(2가구), 273㎡(27가구)로 이뤄져 있다. 한강 조망권에 피트니스클럽, 실내 골프장, 와인바, 영화관 등을 갖추고 있다.

보유세는 약 4억1000만원이다. 재산세 3853만원에 종부세 2억9131만원, 도시지역분재산세 1370만원, 지방교육세 770만원, 농어촌특별세 5826만원 등을 더한 값이다. 분양가는 최고층 펜트하우스가 200억원 이상이고 다른 층 역시 80억~120억원에 분양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273타입(6층)이 보증금 20억원에 월세 2300만원에 계약되기도 했다.

2위는 공시가격 72억9800만원의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5차'다. 고(故) 이건희 전 삼성전자 회장이 소유했던 고급 연립주택으로 알려진 이곳은 지난해까지 15년 동안 공시가격 1위였지만 올해 2위로 떨어졌다.

3위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효성빌라 청담 101'로 공시가격은 70억6400만원이다. 4위와 5위는 강남구 삼성동 상지리츠빌 카일룸(273㎡·214㎡)으로 각각 70억3900만원과 70억1100만원으로 평가됐다.


그룹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배우 김태희, 소지섭, 한효주, 안성기, 이승철 등 여러 유명 연예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은 지난해 2위였지만 올해 공시가격은 70억100만원으로 집계돼 6위로 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