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이날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영 현황 스피치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올해는 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집이라는 실내 공간은 온라인과 접목돼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실외에서는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온택트와 비대면 언택트 현상이 공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전략을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올해 프리미엄 제품 경험을 지속적으로 혁신할 것"이라며 "TV 사업에서 기존 QLED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네오 QLED로 최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 생활가전 사업에서 '비스포크 홈'을 통해 인테리어 문화의 패러다임을 바꾼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의 경험을 지속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고객 취향에 맞춰 최고의 사용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TV는 고객의 취향과 생활 패턴에 녹아드는 라이프스타일 제품군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전 세계 1억6000만대의 삼성 TV를 통해 TV 플러스 서비스를 강화하고 피트니스 프로그램도 새롭게 제공하는 등 스크린 기반의 혁신을 지속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생활가전도 다양한 기기와 서비스를 결합해 주방, 거실, 드레스룸 등 우리 삶의 공간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김 사장은 "혁신적인 B2B 제품을 지속 출시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며 "화상회의용 시스템과 결합한 전문가용 디스플레이를 개발해 기업이나 공공기관 시장을 개척하고 옥외용 사이니지 디스플레이를 출시해 대형 패스트푸드 체인 등 신규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삼성 스마트싱스 플랫폼 우위를 기반으로 홈IoT 시장도 적극적으로 선도할 것"이라며 "한국과 북미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스마트홈 니즈에 맞춰 건설사 협력을 강화하고, 공간별 솔루션과 에너지·공기질 등 주거환경을 통합 관리하는 특화 솔루션을 지속 발굴해 새로운 주거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기술의 진화를 넘어 환경까지 보존하는 새로운 가치를 추구할 것"이라며 "제품 포장 박스로 원하는 형태의 물건을 제작할 수 있는 에코 패키지를 TV 전 제품과 청소기, 공기청정기 등에 도입해 폐기물 배출을 최소화하고, 리모컨에 실내 전등만으로도 충전이 가능한 태양전지를 도입해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도 앞장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생활가전 제품도 고객의 생애 주기에 맞춰 제품의 디자인·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비스포크 컨셉을 확대해 제품의 수명 주기를 늘리고 버려지는 자원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