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17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의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 "한미동맹은 우리 외교의 근간이자 동북아 및 세계 평화와 번영의 핵심축"이라며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발전은 우리 외교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 외교장관 회담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힌 뒤 "이러한 관점에서 바이든-해리스 정부의 국무장관과 국방장관이 임기 초반에 함국을 함께 방문한 것을 특별히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오늘 회담을 계기로 한미관계가 더욱 건전하고 호혜적이며 포괄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어 "또한 오늘 회담의 결과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확고히 정착해서 실질적 진전을 향해 나가는 동력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담에는 미국 측에서는 블링컨 장관 외에 마스 설리번 비서실장과 로버트 랩슨 주미대사대리, 성 김 동아태 차관보 대행, 에드가드 케이건 NSC 동아시아·오세아니아 선임보좌관 등이 함께했다.
우리 측에서는 정 장관과 함께 고윤주 북미국장, 노규덕 한반도본부장, 최종건 1차관, 김건 차관보가 자리했다.
한편 블링컨 장관은 방한 이틀째인 18일 오전엔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한미 외교·국방장관(2+2) 회담 일정을 소화한다.
회담 이후에는 결과를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공동기자회견도 가질 예정이다. 이들은 오후 3시에는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한다. 또한 서훈 안보실장과는 개별적으로 면담 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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