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원욱)는 17일 오후 정부가 제출한 2021년도 추가경정(추경)예산안을 4억5000만원을 감액하는 것으로 수정 가결했다.
과방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총 1327억2000만원 규모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추경예산안과 정보통신진흥기금 및 방송통신발전기금 운용계획변경안을 상정했다.
과방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정부가 제출한 추경예산안을 두고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에서 격론을 벌였으나 일부 사안에 대해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정부 원안대로 의결하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당초 정부는 국회에 제출한 과기정통부 소관 추경안에서 Δ다부처 국가생명연구 선진화사업 관련 바이오 데이터 엔지니어 양성을 위해 150억원 Δ디지털 전환지원 사업 관련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촉진과 디지털 전환분야 전문인력 공급 등을 위해 186억원을 편성했다.
또 정보통신진흥기금 운용계획변경안에서는 지능정보산업 인프라 조성사업에 975억원, 방송통신발전기금 운용계획변경안에서는 ICT 창업 활성화 등을 위해 기업 전담 멘토링과 맞춤형 교육, 투자유치 지원으로 16억2000만원을 지출할 방침이었다.
이 가운데 여야 의원들은 다부처 국가생명연구 선진화사업에 편성된 150억원을 4억5000만원 감액한 145억5000만원으로, 방송통신발전기금 운용계획변경안은 정부 원안대로 편성하는 데 합의를 이뤘다.
반면 디지털 전환지원 사업과 지능정보산업 인프라 조성사업은 야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이 단기 일자리 창출에만 치중돼있다는 이유로 추경 감액을 요구하면서 장시간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한편 과방위 여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지원사업에 새로운 추경안 편성을 요구했지만 야당 의원들이 수용하지 않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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