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왼)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AFP=뉴스1 자료 사진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조소영 기자,이우연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향해 '살인자(killer)'라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독일이 환영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은 이날 "독일은 러시아에 대한 바이든 대통령의 '명확한 언어'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마스 장관은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각국 지도자 간 대화에서 러시아에 대한 미국의 '분명한 언어'가 있을 것임을 명확히 한 바 있다"며 "바이든 대통령이 이것을 증명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A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정적 알렉세이 나발니에게 독살을 지시한 의혹과 관련해 푸틴 대통령이 살인자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미국 대선 당시 푸틴 대통령이 자신의 출마를 방해하려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러시아 외무부는 아나톨리 안토노프 주미 대사를 모스크바로 소환하며 반발했다. 다만 푸틴 대통령은 이날 한 행사에서 이와 관련해 "미국은 세계에서 핵무기를 사용한 유일한 나라"라면서도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 "건강을 기원한다"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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