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긴급사태 선언 해제를 앞둔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4일째 1000명대를 유지했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19일 오후 7시30분 현재 일본 내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464명 증가한 45만4944명을 기록했다.
일본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6일(1134명) 이후 4일 연속이다.
이날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Δ도쿄도 303명 Δ오사카부 158명 Δ사이타마현 135명 Δ지바현 129명 Δ가나가와현 111명 등 순으로 많았다.
일본 내 사망자는 이날 33명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누적 8811명으로 증가했다.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모두 지난해 2월 요코하마항에 입항했던 국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를 포함한 수치다.
이날까지 완치·퇴원한 사람은 총 43만1586명으로 누적 확진자에서 완치자와 사망자를 뺀 실질 감염자 수는 1만4547명이다.
이중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는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5명 증가한 330명으로 나타났다. 중증환자 수는 사망자 수를 점쳐볼 수 있는 선행지표로 간주된다.
수요일이었던 지난 17일 하루 동안 실시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4만810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날 한국의 진단검사 수인 7만6483건보다 확연하게 적은 수치다.
한편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지난 1월8일 도쿄 등 수도권 4개 지역에 발령한 긴급사태 선언을 오는 21일 해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