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실무협상단은 21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만나 여론조사 문항과 문구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날 최종 합의가 타결될 경우 여론조사를 거쳐 단일화에 이르게 된다.
앞서 양측은 전날(20일) 비공개 실무협상을 벌였다. 여론조사기관 2곳이 적합도와 경쟁력을 50%씩 반영하며 조사 표본은 각각 1600개씩 총 3200개, 무선 안심번호 100%로 설문하는 방식에 어느정도 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두 후보간 실무협상에서 결렬과 타결을 반복했음하면서 합의안이 나오는 시기에 대해 전문가들은 집중한다. 안 후보 측 실무협상단은 최대한 신속하게 실무협상을 마무리하는 전략을, 오 후보 측 실무협상단은 '디테일'을 이유로 타결을 지연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이처럼 양측이 시기를 조율하는 이유는 모두 각종 여론조사에서 '소수점 접전'을 펼쳐온 서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서다. 조사 시점에 따라 1~2% 포인트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여론조사업체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 8~9일 서울시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누구를 범야권 단일 후보로 선호하는지' 문항에서 오 후보가 38.4%를 기록해 안 후보(38.3%)를 0.1%포인트(p) 차이로 앞섰다.
두 후보 모두 '중도확장성'이 있는 정치인으로 꼽히지만 오 후보는 보수층, 안 후보는 중도층과 진보층의 지지율 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오는 추세를 보였다. 리얼미터가 문화일보 의뢰로 지난 13~14일 서울시 성인남녀 1030명을 대상으로 '야권 단일후보 가상대결' 조사를 한 결과, 이념성향별로 오 후보는 보수(57.8%), 중도(38.4%), 진보(25.3%)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안 후보는 중도(39.1%), 진보(28.2%), 보수(25.3%)를 기록했다. 오 후보는 보수층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높고, 안 후보는 중도·진보층에서 소폭 앞선 결과다.
두 후보 모두 '중도확장성'이 있는 정치인으로 꼽히지만 오 후보는 보수층, 안 후보는 중도층과 진보층의 지지율 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오는 추세를 보였다. 리얼미터가 문화일보 의뢰로 지난 13~14일 서울시 성인남녀 1030명을 대상으로 '야권 단일후보 가상대결' 조사를 한 결과, 이념성향별로 오 후보는 보수(57.8%), 중도(38.4%), 진보(25.3%)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안 후보는 중도(39.1%), 진보(28.2%), 보수(25.3%)를 기록했다. 오 후보는 보수층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높고, 안 후보는 중도·진보층에서 소폭 앞선 결과다.
지지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