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범야권 단일화 후보로 확정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오른쪽)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3.23/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로 나섰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3일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공동선거대책위원장직 제안을 수락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관계자에 따르면 야권 단일후보가 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오후 안 대표에게 전화해 공동선대위원장직을 맡아달라고 부탁했고, 안 대표는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단일화 패배 승복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을 것이냐는 질문에 "네"라며 "서로 그렇게 합의한 바 있다. 오 후보께서 제게 요청해주시면 저는 당연히 그렇게 해야 되겠다"고 말했다.


또 "오 후보와 잘 상의해서 어떻게 하면 제대로 잘 도와드릴 수 있을지 최선의 방법을 찾아보겠다"며 야권 선거승리를 위해서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안 대표는 24일 후보에서 공식 사퇴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그는 후보 사퇴에 대해 "그거야 당연히 바로 하는 것"이라고 했다.

공동선대위 구성은 앞으로 양당 논의를 거쳐 구체화될 전망이다. 오 후보와 안 대표는 조만간 공개적으로 만나 야권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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