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장모 땅 투기 의혹에 관한 의혹 제기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사진=임한별 기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장모의 땅 투기 관련한 입장을 요구했다.

24일 박 의원은 페이스북에 "오마이뉴스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가 대한주택공사와 한국도로공사로부터 토지 보상으로 100억원이 넘는 이익을 얻었다고 한다"며 "30억1000만원에 경매로 낙찰받은 땅이 아산신도시 조성을 위한 토지로 수용되면서 132억3581만7780원을 받았다는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윤 전 총장은 LH 투기를 '망국 범죄'라며 엄중 수사를 촉구한 바 있다"며 "100억원의 수익을 올린 장모의 땅 투기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인지 매우 궁금하다"고 남겼다.

오마이뉴스는 지난 23일 윤 전 총장 장모의 아산신도시 땅 투기 의혹을 보도했다. 윤 전 총장 장모의 조흥은행 통장 거래명세서를 살펴보면 2001년 경매로 30억1000만원에 산 아산신도시 부지를 2004년부터 2005년까지 토지 보상금으로 132억여원을 받아 3년 만에 102억여원의 차익을 남겼다고 전했다.


윤 전 총장은 지난 7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에 "공적 정보를 도둑질해 부동산 투기하는 것은 '망국의 범죄'라며 "자체 조사로 시간을 끌고 증거인멸하게 할 것이 아니라 (검찰이) 즉각적이고 대대적인 수사를 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