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솔이 ‘조선구마사’의 한복 협찬을 중단한다고 알렸다. /사진=나래솔 인스타그램

한복 브랜드 나래솔이 ‘조선구마사’의 한복 협찬을 중단한다고 알렸다. 나래솔은 25일 공식 SNS를 통해 “나래솔은 전통으로 내려오는 정통한복을 한국문화로 이어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3대째 내려오는 가업을 이어가는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세세하게 살피지 못하고 진행한 이번 일은 저희도 책임감을 느끼고,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나래솔은 “현재 방영 중인 ‘조선구마사’ 드라마에 정통조선의 '궁중의상'만 제작 협조 중이다. 드라마 내용상 일부 불미스런 내용에 대해서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특히 나래솔에서 협조하지 않은 한복 부분까지 많은 오해를 받고 있어서 이후 한복협조를 중단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는 좀 더 신중하고 섬세하게 잘 살펴서 방송협찬을 진행하도록 하겠다”며 “한복을 한국문화의 대표주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나래솔은 덧붙였다.

SBS 월화극 ‘조선구마사’는 판타지 엑소시즘 장르를 표방하며 조선 건국과 조선 초기라는 실제 시대 배경과 실존했던 중요 역사적 인물들을 등장시키며 역사 왜곡 논란에 빠졌다. 또한 고증에 맞지 않는 미술 소품과 의복에서 중국의 것이 자주 등장해 ‘중국 문화 동북공정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아니냐’의 의혹을 사기도 했다.

다음은 나래솔 ‘조선구마사’ 한복 협찬 중단 관련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나래솔 한복입니다.
우선 사실관계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섣불리 판단하여 글을 올린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올린 글이 저희 의도와 달리, '역사 왜곡'된 부분에 옹호하는 취지로 받아들여지는 것 같아서 정정하여 다시 글을 올립니다.

나래솔은 전통으로 내려오는 정통한복을 한국문화로 이어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3대째 내려오는 가업을 이어가는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세세하게 살피지 못하고 진행한 이번 일은 저희도 책임감을 느끼고, 깊이 사과드립니다.


한복 나래솔은 현재 방영중인 조선구마사 드라마에 정통조선의 '궁중의상'만 제작 협조 중입니다. 드라마 내용상 일부 불미스런 내용에 대해서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특히 나래솔에서 협조하지 않은 한복 부분까지 많은 오해를 받고 있어서 이후 한복협조를 중단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으로는 좀 더 신중하고 섬세하게 잘 살펴서 방송협찬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나래솔은 한복을 한국문화의 대표주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