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오른쪽 두번째)이 25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를 찾아 누리호 1단 종합연소시험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차세대 우주개발에 대한 계획을 전하며 "6G 시대를 열어갈 새로운 인공위성 기술력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5일 오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열린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1단부 종합 연소시험' 참관식에서 "이제는 인공위성으로 길을 찾고 환경과 국토를 관리하는 시기다. 다양한 인공위성 개발과 활용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참관식에서 문 대통령은 "우리는 그동안 17기의 인공위성을 우주로 보냈다. 그 중 9기가 임무를 마쳤고 8기는 지금도 지구 궤도에서 방송·통신부터 국토·환경관리까지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발사한 '천리한 2B호'는 세계 최초의 미세먼지 관측 정지궤도 위성으로 맑은 하늘을 위해 아시아 13개국과 정보를 나누고 있다"며 "지난 22일에는 '차세대중형위성 1호'를 궤도에 안착시켰다. 우리 국토를 정밀 관측해 자원관리와 재해·재난 대응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의 위성 기술은 위성시스템과 탑재체를 해외 여러 나라에 수출할 정도로 높은 경쟁력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6G 시대를 열어갈 통신위성 시범망, 자율주행차와 드론 산업에 필수적인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국방 우주력 강화를 위한 초소형 군집위성시스템 구축으로 인공위성 기술력을 계속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