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폭스바겐그룹으로부터 5000만개 규모의 서스펜션 제품 수주에 성공한 만도의 영업실적에 청신호가 켜졌다./사진=만도
최근 폭스바겐그룹으로 부터 5000만개의 서스펜션 제품 수주에 성공한 만도의 영업실적에 청신호가 켜졌다.

NH투자증권은 26일 만도에 대해 올해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8만6000원을 유지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1년 매출액 6조2158억원, 영업이익 312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예상한다"며 "사업적으로 중장기 성장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현대차그룹 글로벌 가동률 개선 ▲북미 전기차 기업의 글로벌 생산량 확대 ▲지난해 구조조정에 따른 원가 개선 효과 등을 꼽았다.

그는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4% 오른 1조4206억원, 226.5% 오른 604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만도헬라 지분 100% 인수에 따른 원가개선 효과는 2분기부터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만도는 최근 폭스바겐으로부터 서스펜션 수주내역을 발표했고 계약규모는 약 1조4000억원"이라며 "향후 폭스바겐 주요 전기차 및 내연기관차가 공급대상이고 유럽에서 생산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다만 1000억원 규모의 매출 순증이 예상돼 금액상 효과는 크지 않으나 향후 글로벌 폭스바겐으로의 고객 다변화 가능성이 중장기 기대 요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