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5일 (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취임 100일이 될 때까지 미국인에게 코로나19 백신 2억회를 접종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26일(현지시간) 중국의 보복 조치에 우려를 표명했다.
영국 총리실 대변인이 낸 보도자료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이날 이번 주 초 신장 위구르족 인권 탄압을 이유로 중국에 가한 제재에 따른 중국 측의 보복 조치와 관련된 양국의 우려를 공유했다.

앞서 지난 22일 미국과 유럽연합(EU), 영국, 캐나다는 중국 정부가 신장 위구르자치구의 이슬람계 소수민족 위구르족에 대한 인권탄압을 자행하고 있다며 제재 조치를 발표했다.


영국은 인권탄압과 관련된 4명의 중국 당국자들을 제재했고, EU와 캐나다 역시 4명의 중국 당국자와 단체 1곳을 제재했다.

직후 중국은 영국 정치인들을 제재 명단에 올리며 맞대응에 나섰다.

양국 정상은 이번 중국의 보복 조치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며 이에 대한 대처 방안 등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과 존슨 총리는 또 이란이 다시 핵 합의를 지켜야한다는 데 동의했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의 전쟁에 관해 얘기하고 자국의 백신접종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유럽연합(EU)과 코로나19 백신 물량을 두고 갈등을 겪는 존슨 총리는 세계적인 백신 접근성이 코로나19 대유행을 물리치는 데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들은 기후변화와의 싸움이 코로나19 사태를 벗어나 경제를 회복하는 데 결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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