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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두 건의 총격사건이 발생해 11세 소년 1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했다.
27일(현지시간) ABC방송 계열 지역방송 WPVI-TV에 따르면 전날 저녁 6시30분쯤 필라델피아 북동부 옥스퍼드서클에서 한 남성이 전동 킥보드를 타고 다니며 총격을 가했다.

그 결과 자전거를 타고 있던 11세 소년과 14세 소년이 총상을 입었다.


현지 경찰은 11세 소년의 경우 목에 관통상을 입고 근처 성 크리스토퍼 아동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고 밝혔다.

14세 소년은 오른팔과 오른쪽 발목에 총상을 입었고 현재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경찰은 아직 이 사건의 용의자가 체포되지 않았으며, 근처에 있던 감시카메라와 목격자들을 통해 증거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오후 8시쯤 필라델피아 피시타운에서도 총격이 발생해 7명이 총에 맞았다.

한 남성이 술집 인근 거리에 서 있던 사람들에게 발포하는 장면이 근처 감시카메라에 잡혔다.

현지 경찰은 총상을 입은 7명 가운데 4명이 현재 상태가 위중하다고 밝혔다. 부상자 중에는 17세 청소년도 있었다.

경찰은 현장 인근에 있던 흰색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과 흰 세단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있던 것을 확인한 뒤 조사에 나섰다.

SUV 차량에서는 반자동 권총 2정이 발견됐으며, 사건 용의자 1명이 현재 구금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직 두 총격사건 간의 연관성은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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